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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자체 관리 농업용 저수지 안전감찰 시행 결과 발표

8.3.~8.21. 강서구,기장군,금정구 등 3개 구의 농업용 저수지 대상 안전관리 실태 감찰
총 20건에 대해 시정 조치, 저수지 안전관리부서 일원화 등 권고사항 3건 발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저수지 붕괴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지난 8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 지자체에서 관리 중인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안전감찰을 시행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관리 중인 농업용 저수지 총 92곳 중 67곳(73%)이 설치된 지 70년 이상 지났고,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증가 등으로 인한 다양한 위험 요소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미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저수지 소재 지자체인 강서구, 기장군, 금정구를 대상으로 안전감찰을 진행한 것이다.

 

부산시는 감찰 결과, 저수지 붕괴 현장조치 매뉴얼 작성·관리 소홀 등 총 20건에 대해 시정하도록 했으며, 저수지 안전관리부서 일원화 등 3건의 권고사항을 발굴했다.

 

특히, 시는 현재 대응 지침에 저수지 하류부 마을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주민안전 행동요령이 저수지 수위 변화에 따라 판단·대응하도록 하고 있어, 폭우 시 최초 확인자의 정확한 정보에 따라 더욱 효율적인 재난대처가 가능하도록 저수지 진입부에 수위계(최고수위, 홍수위, 최저수위)를 설치토록 요청했다.

 

그리고 부산시는 급속한 도시개발로 인해 기능이 상실된 농업용 저수지, 악취·해충 발생 및 안전사고 우려 등 지역민의 생활환경 악화를 초래하는 저수지는 주민 의견과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구‧군과 함께 다양한 저수지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안전도시 부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 대한 안전제도를 꼼꼼히 살피고 개선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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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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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물부족 해소를 위한 대체수자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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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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