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위기 극복과 포용적 녹색전환 실현을 위한 '물관리 그린뉴딜 정책심포지엄'이 한국수자원학회, 한국물환경학회, 대한하천학회, 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으로 29일 오후2시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세계는 코로나 19로 인해 전혀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경제는 침체되고 일자리는 크게 감소되었으며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경제적 불평등 심화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제시된 ‘그린뉴딜’이 지금의 경제 위기와 맞물려 새로운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일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한국판 뉴딜에 그린뉴딜을 한 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국판 뉴딜을 통해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과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그 일환인 그린뉴딜 정책으로 ▲ 녹색공간 생활 인프라에 대한 녹색 전환 ▲ 녹색산업 혁신생태계 구축 ▲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등 3개 분야에 2022년까지 12조 9000억원을 투입하여 저탄소, 탈탄소 정책으로 전환하면서 신규투자와 일자리를 창출 한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그린뉴딜 정책은 물분야에서도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물인프라의 스마트화, 물에너지의 확대, 물배분 불평등 해소 등이 그린뉴딜 사업으로 추진되고, 이에 따라 물산업 분야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시점에 물관련 학회를 중심으로 물분야 관련 그린뉴딜 정책의 방향과 실행 방안을 더불어 논의해 보고자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다양한 물분야 전문가와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통해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랜다고 전했다.
유종일 원장(KDI)의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한국판 뉴딜'이 기조 발표를 필두로 전경수 한국수자원학회장의 '녹색전환 실현을 위한 바람직한 물관리 그린뉴딜' 이어 이창희 한국물환경학회장의 '그린뉴딜, 물환경분야에는 어떤 의미로 다가와야 하는가'로 세선1 주제가 발표된다.
그리고 박창근 대한하천학회장 '그린뉴딜에 입각한 통합물관리 방향과 현안과제', 구자용 대한상하수도학회장의 '상하수도인이 바라본 그린뉴딜 사업', 김병기 물정책연구소장의 '한국판 뉴딜과 물복지'로 세션2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는 자유토론 및 참석자 질의로 장석환 교수(대진대)의 좌장으로 김경민 박사(국회) 김정인 교수(중앙대) 김지연 과장(환경부) 서용원 교수(영남대) 최영준 박사(위플랫)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