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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 “도대체 미령 숲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13, 14회 수도권 시청률 6.5%! 동시간대 전채널 종합 1위!

[환경포커스] ‘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가 다가갈수록 더욱 짙어지는 숲이 보내는 의문 부호와 맞닥뜨린 가운데, 고통을 쏟아내고 참아내려는 ‘애절 허그’ 엔딩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13, 14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6.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채널 1위, 4주 연속 수목드라마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산혁(박해진)이 구 미령 마을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던, 산불 사건을 인지하는데 이어, 정영재(조보아)가 미령 마을 환자들의 건강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는 예측불가 전개가 그려졌다.

극중 강산혁은 지난번 나무 구멍에서 주웠던 그림과 콜러를 보며 기억에 없는 미령 숲이 자신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혼란에 빠졌던 상황. 더욱이 특수구조대 이전을 반대했던 자문위원과 의원들의 연락이 두절되는가 하면, 태성그룹이 자신을 미행한다는 것 알게 되는 등 리조트 개발 관련 변수와 부딪혔다. 그 시각 정영재는 다리를 절며 병원을 방문한 미령 마을 할머니를 진료하던 중 심한 손 떨림 증상을 발견했다. 이때 할머니 이웃이었던 허노인이 급성백혈병이라는 것을 알게 된 정영재는 허노인을 찾아 산불로 사라진 구 미령 마을이 있던 곳으로 왕진에 나섰고, 숲속에 쓰러져있는 허노인의 점상출혈 증세를 확인한 후 허노인을 병원으로 옮겼다.

그날 밤 태성그룹 조이사(김영필)가 미령 숲 프로젝트에 눈독 들인다는 정보를 알게 된 강산혁은 직원들을 풀가동시켜 개발 속도를 높였다. 또한 정식 대원으로 승격돼 특수구조대 문서 보관실에 들어갈 수 있는 패스 카드를 획득한 강산혁은 20여 년 전 구조일지를 살펴보다 끝없이 기록된 ‘이송 중 사망’이라는 이상한 점을 캐치했던 터. 이어 기필영(우정국)을 통해 미령 특수구조대가 돌풍 지대라는 치명적인 단점에도, 예전에 일어난 미령 마을 산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미령 숲에 위치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어냈다. 결국 특수구조대 이전에 대한 명분을 찾은 강산혁은 이후 미령 숲 대부분의 땅을 구입한 박형수(이시훈)에게 최종적으로 최정목(이도경)의 땅을 반드시 사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자신을 외면하는 의원 대신 도지사와 독대를 한 강산혁은 특수구조대 팀장 봉대용(류승수)이 조이사와 의문스런 만남을 갖는 사진을 받게 된 후 또다시 의혹에 휩싸였다.

그런가 하면 정영재는 자전거를 고쳐주다 강산혁이 흘린 종이의 그림이 이전 허노인을 구할 당시 숲속 담벼락에 그려있던 그림과 같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다시 그 장소로 향했다. 이때 임목축적을 하러 숲에 들어왔다가 담벼락에 그려진 그림과 그 밑에 적힌 할머니의 이름을 보고 환상통이 발현돼 몸부림치는 강산혁과 마주한 것. 정영재는 진통제를 놓으려고 했지만, 강산혁은 고통을 감수하고 기억을 찾겠다고 거절했다. 이에 정영재는 혼자 아파하지 말라며 고통을 분담해 주려는 듯 품에 끌어안았다. 껴안은 두 사람 뒤로 펼쳐진, 기억의 파편이 새겨진 담벼락에는 무슨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또한, 최정목이 박형수가 다녀간 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오랜만에 만나야지 않갔어? 25년 만에”라며 비릿한 웃음을 짓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미지의 미령 숲’에 얽힌 판도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강산혁 아픔에 같이 아파하는 정영재보고 마음이 울컥했다!”, “오늘 방송 전개력 초쫄깃! 대체 미령 숲 정체가 무엇이냐!”, “‘숲속 힐링 로맨스’에 어마 무시한 미스터리가 숨겨져 있었다니! 리얼 센세이션 하다!”, “최정목 처음부터 심상치 않았음! 누구랑 통화한 건지 겁나 궁금!” 등 반응을 보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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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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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확인 모습 CCTV 찍혔다면…청소년 술 판매 행정처분 구제
[환경포커스] 앞으로 청소년에 속아 술을 판매한 경우 영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이행한 사실이 CCTV 등 영상정보나 진술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도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정비하고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요건을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일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건의하는 등 애로를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1차 위반 땐 영업정지 2개월에서 7일, 2차 땐 영업정지 3개월에서 1개월, 3차 땐 영업소 폐쇄에서 영업정지 2개월로 낮춘다. 또한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로 영업정지의 처분을 받은 경우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음식점 등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경우 현재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 등으로 영업자가 속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