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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낭만닥터 김사부 2, 한석규-진경-변우민, ‘돌담병원’ 멋진 세 꼰대들, ‘낭만적 행동’

“당신들 진짜 되게 재수 없는 거 알아요?” VS “김사부는 그런 걸 개멋부린다고 하던데요”

[환경포커스]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한석규-진경-변우민이 돌담병원을 사수하는, 멋진 꼰대들다운 ‘낭만적 행동 개시’로 안방극장을 오롯이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2.1%, 전국 시청률 21.9%, 순간 최고 시청률 24.6%를 돌파,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49 시청률은 8.8%를 달성, 6주 연속 화요일 방송된 지상파-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전 채널 1위를 기록하며 범접할 수 없는 최강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기에 빠진 돌담병원을 구하고자, 한석규, 진경과 변우민 등 소위 ‘돌담 꼰대’ 3인방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사부는 배문정(신동욱)에게서 박민국(김주헌)이 보낸 간호사들이 환자를 되돌려 보내고, 서우진(안효섭)에게 내부 고발당했던, 임현준(박종환)이 의료진들을 뒤흔들고, 서우진은 수술을 잘못한 차은재(이성경) 오빠 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왜 지켜만 보고 있냐는 배문정에게 김사부는 “히든카드는 언제나 마지막 순간에 쓰는 거야”라고 말했지만, 배문정은 이번에는 사람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경고를 던져 김사부를 흔들었다.

다음날 여전히 환자가 없는 응급실에 갑작스럽게 울려대는 알림 문자와 동시에 응급실에 들어선 김사부가 따로 핫라인을 개설했다며 특유의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정신없이 환자들이 밀려드는 가운데, 심혜진이 환자 상태가 좋지 않고, 차은재 수술을 믿을 수 없다며 수술실 오픈을 거절했던 것. 이때 극적으로 등장한 남도일이 ‘남의 계약문제까지 심교수가 관여할 일 아닌 거 같은데요’라고 심혜진을 일축한 후 차은재를 대동한 채 수술실 문을 열었다.

무엇보다 오명심은 서우진이 집도하는 수술에서 심혜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믿는 대로 가세요. 그런다고 수술방에서 쫓겨나는 일은 없을 거예요. 적어도 여기 돌담병원에서는요”라고 밝혔던 터. 수술이 끝난 후 “당신들이 서우진 인생 책임질 수 있어?”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심혜진에게 오명심은 “리스크가 무서워 환자의 수술 거부하신 분이 하는 조언이 서우진 선생한테 무슨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라고 일갈했다. 더욱이 “당신들 진짜 되게 재수 없는 거 알아요?”라는 심혜진에게 오명심은 “그런 걸 김사부께선 개멋부린다고 그러시던데”라고 답해, 심혜진의 분노를 북돋았다. 이어 맞은편 수술실에서 나온 김사부와 남도일, 오명심이 자신의 첫 집도에 대해 감격하는 수술실 안 차은재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돌담병원 멋진 세 꼰대들의 모습이 담겨 뭉클한 여운을 안겼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김사부랑 수쌤이랑 도일쌤 보면서...사람이 저렇게 늙어가야지라고 반성했습니다! 개멋이 아니라 진정한 멋짐입니다!!”, “꼰대인 듯 꼰대 아닌 꼰대 같은 세 사람, 올바른 정신 가진 꼰대들은 환영입니다!!”, “매회 가슴이 먹먹해지고 뜨거워지면서 울컥 올라오는 것이 있다. 그것이 감동이든, 눈물이든, 어쨌든 이 드라마는 나를 변화시키고 있는 듯하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만 볼 수 있는 ‘찐 어른’들의 가르침, 눈물이 핑 도네요!”라고 뜨거운 호응을 쏟아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13회는 오는 17일(월)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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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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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역 주도 상생·성장 ‘지역금융 협력모델’
[환경포커스] 행정안전부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올해 지역 사업과 연계해 지역금융 지원을 계획하거나 운영 중인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금융, 신용보증재단 등이 자율적으로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금융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행안부는 지역금융 협력모델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1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거나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 맞춤형 금융협력 모델'로, 금융 지원(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금융,직접 지원, 금융,컨설팅 지원 등 3개 유형별 사업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먼저, 금융지원 유형은 지자체의 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지원사업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이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 또는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금융,직접지원 유형은 시설 등에 관한 직접적인 지원과 금융지원을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