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오피니언/인물

송옥주 국회의원, '정부 주도 남양호 수질개선사업 이끌어 내'

- 환경부, 남양호 단기 안정적 4등급, 장기 수변휴양 가능 3등급 수준으로 개선 약속
- 남양호 내 준설, 축산공공처리시설, 오수처리시설 및 관로정비 등 확대 추진

[환경포커스=국회]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은 “지난 12월 12일(목) 한강유역환경청 중심의 ‘남양호 수질개선 지역협의회’가 출범된 이후, 12월 23일(월) 오후 2시에 한강유역환경청에서 관계기관 첫 회의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10년 넘게 진척이 없던 남양호 수질개선사업이 이제야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송옥주 의원은 화성시와 평택시가 공유하는 남양호 수질개선을 위해 약 2년간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농림축산식품부, 화성시 등 정부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20여 차례 깊이 있는 회의를 가졌으며 지역 사회와 소통을 위해 올해 9월 10일(화)에 조암농협 본점에서 ‘남양호 물(水)환경 살리기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송 의원은 “연평균 5등급 내외인 남양호의 수질이 ‘남양호 수질관리 지역협의회’와 지역사회, 시민단체 등의 공동 노력으로 단기적으로 농업용수 수질기준인 4등급, 장기적으로 수변휴양 수질기준인 3등급 이내로 관리될 것이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 및 ‘남양호 수질개선 지역협의회’ 회의자료, 연구자료 등에 따르면 남양호 수질에 영향을 주는 인근 저수지들이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될 예정이다”고 설명했으며 “국가예산 투입 시 실효성이 중요한데 남양호 수계로 오염물질 유입을 막기 위해선 남양호 상류지역 저감대책 선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 차원에서 법적&행정적 지위를 가지고 ‘남양호 수질개선 지역협의회’가 출범했기에 이제는 국가 차원에서 수질이 관리되고 지속적인 예산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지역 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남양호는 ‘73년 조성된 하구 방조제 내 인공호소로 행정구역상 화성시와 평택시 일대 9개 읍·면이 공유하고 있는데 남양반도 및 발안반도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오고 있다. 현재 유역면적 209㎢ 중 영농지역이 115.2㎢로, 총 면적 대비 약 55.1%를 차지한다.

 

‘남양호 수질개선 지역협의회’는 한강유역환경청(유역관리국장)을 의장으로 경기도 수자원본부(수질총량과장), 화성시(수질관리과장), 평택시(환경정책과장), 한국농어촌공사(화성․수원지사), 한국환경공단(수생태시설처), 평택대학교와 수원대학교 환경전문가 등으로 1차 구성되었으며 향후 각 사업별로 지역 공청회, 공론화 등을 통해 수질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수질개선 세부사업으로 (1) 남양호 및 수질 악영향 인근 저수지를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 후 수질개선, (2) 비점오염지역 최적 환경관리, (3) 축산공공처리시설 및 오수처리시설 확대, (4) 개인오수 등 오수처리시설 환경공영제 실시, (5) 유역 내 하수관로정비 확대 (6) 남양호 내 단위구역별 준설, (7) 유역 내 물순환장치 및 인공습지 조성, (8) 조사료 재배 전문단지 조성 등이 예정되어 있다.

 

송 의원은 “그간 노력의 열매가 내년부터 맺을 것이다”며 화성시 서부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남양호의 수질, 수량 개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종합뉴스

더보기
행안부, 지역 주도 상생·성장 ‘지역금융 협력모델’
[환경포커스] 행정안전부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올해 지역 사업과 연계해 지역금융 지원을 계획하거나 운영 중인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금융, 신용보증재단 등이 자율적으로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금융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행안부는 지역금융 협력모델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1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거나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 맞춤형 금융협력 모델'로, 금융 지원(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금융,직접 지원, 금융,컨설팅 지원 등 3개 유형별 사업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먼저, 금융지원 유형은 지자체의 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지원사업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이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 또는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금융,직접지원 유형은 시설 등에 관한 직접적인 지원과 금융지원을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