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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예방 위해 <음식물 남기지 않기> 캠페인 진행

9.29(일)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캠페인 진행
주부, 학생 등 60여명 “먹을 만큼 담고, 남김없이 먹습니다” 주제로 홍보
무선인식(RFID)종량기 및 음식물 처리기 시연으로 음식물 처리과정 안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9월 29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서울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예방하고자 ‘음식물 남기지 않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남은 음식물 쓰레기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요 감염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9월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이후, 정부는 잔반급여로 인한 돼지열병의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돼지농가로의 남은음식물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주부감량홍보단과 학생감량홍보단 등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음식물을 남기지 않기 위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실천 방안 등을 홍보한다. 또한, 돼지에게 급여하는 잔반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확산될 수 있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주부감량홍보단 50여명과 광문고등학교 학생감량홍보단 등 시민 60여명이 “먹을 만큼 담고, 남김없이 먹습니다”라는 주제로 가두 홍보 및 리플릿 배부 등을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사)한국음식물종량기협회와 (사)한국음식물처리기협회가 RFID 종량기와 감량기(음식물이 발생한 현장에서 처리하는 기기)를 시연하여 음식물쓰레기가 실제로 처리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사)음식폐기물환경연구원은 냉장고 관리법 등을 안내한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함께 해요’ 캠페인 진행, 음식물쓰레기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동완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먹을 만큼 담기, 남김없이 먹기와 같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도 살리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또한 막을 수 있으니,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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