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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닥터탐정' 봉태규, 피의자 죽음 관련 새로운 단서 찾았다!

[환경포커스]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 봉태규가 TL을 협박한 테러범 피의자의 죽음과 관련된 새로운 단서를 찾아냈다.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김용덕의 죽음과 관련된 반전이 드러났다. 박진희(도중은 역)는 10년 전에 있었던 수은 중독 사건을 떠올리며, 김용덕의 사인이 비소 중독이 아닌 만성 수은 중독일 거라는 가설을 세웠다. UDC에서는 이를 토대로 사건을 파고들었고 과거, 김용덕이 TL디스플레이의 하청업체인 제일산업의 사장이었으며, TL 측의 조작으로 사건이 은폐되었음을 알게 됐다. 박진희는 좀 더 정확한 증거를 찾기 위해 당시 수은 중독 관련 건으로 시위를 했던 인물들을 찾아 나섰다.

또 UDC에서 잡일을 도맡아 하던 이영석(고선생 역)이 모성국 쪽으로 정보를 빼돌리던 스파이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영석은 7년 전 TL에 돈을 받고 시위 정보를 미리 전달했던 과거를 되새기며 죄책감에 더 이상 TL을 위해 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나, 마침 그곳을 찾은 박지영(공일순 역)에게 모든 것을 들키고 스스로 UDC를 떠났다. 박진희, 봉태규, 박지영은 배신감을 표하기보다는 그의 사정을 이해하고 포용하며 이영석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한편 봉태규(허민기 역)는 영등포 노숙자 센터 쪽에 김용덕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향했다. 봉태규는 양손 가득 먹거리를 사 들고 가 노숙자들과 나눠먹으며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 그러던 중 이정은은 “김씨가 신병이 있었다. 한동안 안보이더니 죽었다고 그러더라. 짠한 마음에 제사 지내는 셈 치고 김씨 자리를 치우지 않도록 했다”고 했고, 김용덕이 지내던 자리를 찾아가본 봉태규는 “TL이 날 죽일 거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밖에도 어제 방송에서는 최광일(모성국 역)이 7년 전 수은 중독 사고에 개입해 하자가 있는 기기를 외주업체에 팔아 넘기고 산재를 은폐했던 사실이 공개됐다. 이를 계기로 최광일은 박근형(최곤 역)의 신임을 얻었고, TL을 바르게 이끌어 나가고자 했던 이기우(최태영 역)와 대립하게 됐던 것.

에필로그에서는 스물 한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직업병에 걸려 세상을 떠난 황유미 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그의 아버지는 대기업에 맞서 12년이라는 시간을 투쟁했고 결국에는 사망 원인을 규명해 산재를 인정 받았다. 이 이야기는 노동자의 목숨까지 앗아가는 직업병, 대기업의 산재 은폐가 드라마 속의 일만은 아니라는 점을 되새기게 만들었다.

한편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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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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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물부족 해소를 위한 대체수자원 개발
[환경포커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강원도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19번째 민생토론회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이란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토론회에는 강원도민, 정부, 지방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지난해 강원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한 강원이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디지털 바이오 기반의 첨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강원의 아름다운 살림을 온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산악 관광을 활성화하며 도민들이 어디서나 잘 사는 행복한 강원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토론한다고 전했다. 강릉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수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 영동 지역은 적설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겨울과 봄에 가뭄이 빈번하다. 특히 강릉 연곡면은 지난 2015년 극심한 가뭄으로 한 달여간 하루 10시간 제한급수를 받은 지역이다. 해당 지역에 하루 평균 1만 8천 톤 규모의 지하수를 모으는 지하 저류댐을 설치하여 지역민들이 더 이상 가뭄으로 인한 근심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한다. 이어서 석탄 경석의 폐기물 규제를 혁신하여 폐광 지역의 지역 재생과 재활용 산업을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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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확인 모습 CCTV 찍혔다면…청소년 술 판매 행정처분 구제
[환경포커스] 앞으로 청소년에 속아 술을 판매한 경우 영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이행한 사실이 CCTV 등 영상정보나 진술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도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정비하고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요건을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일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건의하는 등 애로를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1차 위반 땐 영업정지 2개월에서 7일, 2차 땐 영업정지 3개월에서 1개월, 3차 땐 영업소 폐쇄에서 영업정지 2개월로 낮춘다. 또한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로 영업정지의 처분을 받은 경우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음식점 등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경우 현재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 등으로 영업자가 속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