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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뉴스토리, 망가진 삶..‘연인 폭력’ 그 후8월17일 방송

[환경포커스] “2018년 신고 건수 18,671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트폭력”

경찰청에 따르면 데이트 폭력 신고 건수는 2016년 9,364건, 2017년 14,163건에서 지난해에는 18,671건으로 2년 새 2배 급증했다.

최근 데이트폭력으로 한 여성이 목숨을 잃는 등 사망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최근 3년간 51건이나 됐다.

“약을 먹고 자도 계속 악몽을 꿔서... 삶이란 게 없죠”

취재진이 설득 끝에 어렵게 만난 이지혜(가명) 씨는 지난 6월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한 이후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악몽과 거식증으로 2주 만에 10kg가량 줄었고, 심한 우울증과 공황장애, 대인기피까지 생겨 온종일 컴컴한 방 안에 스스로 갇혀 살고 있다.

연인폭력으로 인한 고통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4년의 교제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정은혜(가명) 씨.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그녀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경찰이 쌍방폭행이니 정 씨도 가해자라며 합의를 요구했다고 정 씨는 호소했다.

‘스토킹-데이트 폭력 피해방지 종합대책... 실효성 있나?’

정부는 작년 2월 피의자 강력 처벌, 현장 대응력 강화, 피해자 지원책 마련, 인식 개선 등 4개의 추진 전략을 세워 ‘스토킹-데이트 폭력 피해방지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대책들이 현실적으로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관련 법 제정 등 법안 마련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고, 피해자 지원책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연인폭력 이후 벼랑 끝에 선 피해자들. 이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할지 피해자들이 처한 현실을 '뉴스토리'에서 심층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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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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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역 주도 상생·성장 ‘지역금융 협력모델’
[환경포커스] 행정안전부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올해 지역 사업과 연계해 지역금융 지원을 계획하거나 운영 중인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금융, 신용보증재단 등이 자율적으로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금융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행안부는 지역금융 협력모델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1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거나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 맞춤형 금융협력 모델'로, 금융 지원(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금융,직접 지원, 금융,컨설팅 지원 등 3개 유형별 사업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먼저, 금융지원 유형은 지자체의 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지원사업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이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 또는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금융,직접지원 유형은 시설 등에 관한 직접적인 지원과 금융지원을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