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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동정

남산예술센터, 시즌 프로그램 ‘묵적지수’ 26일 개막

제8회 벽산희곡상 수상작 ‘묵적지수’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무대 올라
‘진짜 전쟁’을 막기 위한 묵자의 ‘가짜 전쟁’ 일화를 통해 ‘우리시대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 질문 던져
동시대 폭력성의 실체 집중 조명해 승자 독식 체제의 모순 지적

[환경포커스]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는 2019년 시즌 프로그램 세 번째 작품으로 달과아이 극단과 공동 제작한 ‘묵적지수’를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공연한다.

제8회 벽산희곡상 수상작인 묵적지수는 ‘진짜 전쟁을 막기 위한 가짜 전쟁’을 다룬 작품이다. 초나라 혜왕 50년(기원전 439년) 춘추전국시대 사상가 묵자(본명: 묵적)가 초나라의 침략을 막기 위해 초혜왕과 모의전을 벌였다는 고사가 바탕이다. 모의전쟁에는 규칙이 있다. 실제 전쟁과 같되 한 사람도 목숨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작품은 2500년 전 강대국에 맞서 전쟁을 막아내려는 의지를 다진 묵인들을 조명하여 ‘우리시대에 마땅히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극은 고대 중국을 무대 위에 재현하기보다 인간과 기술, 권력과 자본의 관계에 내재된 폭력의 실체를 포착하는 데 집중한다. 작품 속 위정자들은 권력을 얻기 위해 살육을 불사하고 백성들을 소모품으로 취급한다. 그 사이에서 묵자는 ‘사람을 두루 사랑하라’는 겸애를 실천하고자 고군분투한다. 이를 통해 작품은 우리 사회가 능력으로 간주한 ‘힘’의 정체를 의심하며 승자독식 체제로 편성된 인간 사회의 모순을 짚어보고자 한다. 묵적지수는 전쟁 서사를 담고 있지만 몇몇 영웅을 부각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각 등장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사회적 약자도 주체적으로 변화와 혁명을 주도할 수 있다고 인식한 묵가의 사상과도 맞닿는다. 2019년 현재의 한국 사회 안에서 기존 질서에 저항하며 폭력을 밝혀내고 있는 수많은 보통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 개개인의 가치와 연대의 의미를 되돌아보려는 의도다.

또한 작품 안팎으로 고정된 관습에서 벗어난 다양한 시도를 했다. 전쟁 서사가 남성들의 전유물이라는 관념을 깨고 성별에 관계없이 배역을 정하는 젠더 프리 캐스팅을 진행했다. ‘왕은 반드시 남자일 것’이라는 고정된 이분법적 성별 규범에서 벗어나 젠더 스펙트럼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객의 입장부터 조금 다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휠체어 리프트 이용이 필요 없는 무대장치 반입구를 모든 관객의 객석 출입구로 사용한다.

무대 또한 보통의 공연과는 다르게 360도의 모든 각도에서 다양한 시선을 둘 수 있는 원형 무대를 사용한다. 배우들은 원형의 무대를 중심으로 사방에 배치된 객석을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공간 감각을 전달한다. 더불어 자칫 작품의 제작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연령의 위계에 따른 폭력을 차단하고 수평적인 균형을 맞추기 위해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스태프를 구성했다.

묵적지수는 벽산희곡상 심사 당시 섣불리 현대와 타협하지 않고 고문헌들에 대한 방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그 시대의 역사성과 사상을 재현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희곡을 쓴 서민준 작가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극작을 전공 중이며 2015년 신작희곡 페스티벌을 통해 등단했다. 2018년 두산아트랩 ‘종이인간’을 공연하며 연극계에 떠오르는 신인 극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작품의 연출은 ‘서른, 엄마(2009)’, ‘날개, 돋다(2015)’, ‘고등어(2016)’, ‘녹색광선(2018)’ 등 청소년과 여성, 소수자에 대한 작품을 통해 섬세한 감각을 선보여온 이래은 연출가가 맡았다. 전쟁 장면에 의례적으로 사용되는 거대한 무대장치와 화려한 효과들을 배제하고 무대와 객석 사이를 넘나드는 배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경쾌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출연에는 배우 경지은, 민대식, 박훈규, 성수연, 오지나, 이미라, 임원옥, 최희진, 하지은 등이 함께 한다. 특히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18년 만에 부활한 젊은 연극상을 수상한 성수연 배우의 출연과 이태원 음악감독과 안데스 의상 디자이너의 참여로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새로운 국악을 선도하는 이태원 음악감독은 공연형 다큐멘터리부터 영화 ‘만신’, ‘위로공단’에 이르기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어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여 왔다. 의상 디자인을 맡은 안데스는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가로 헌옷의 유통경로를 추적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이래은 연출과는 네 번째 호흡을 맞춘다.

작품과 극장을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30일 공연 종료 후에는 여성주의 연구 활동가로 활발히 활동하는 권김현영과 함께 연출가와 출연 배우들이 ‘한국 사회의 이분법적인 젠더규범과 젠더 스펙트럼 확장’이라는 주제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7월 6일 공연 종료 후에는 서민준 작가와 함께 묵적지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도 7월 7일 오후 12시에는 남산예술센터의 역사와 무대 뒤를 엿볼 수 있는 ‘극장 투어’도 마련했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남산예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30일과 막을 내리는 7월 7일의 공연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해설과 수어(수화)통역,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이 제공되는 ‘배리어프리’로 진행된다. 지체장애인을 위한 휠체어석은 모든 회차에서 예매 가능하다. 청각장애인의 경우 예매처 홈페이지 또는 문자 메시지로 예매할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은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묵적지수는 공연 개막 하루 전인 25일 네이버TV 라이브중계를 통해 리허설이 선 공개된다. 공연은 남산예술센터, 인터파크티켓, 예스24공연, 옥션티켓 등 온라인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전석 3만원, 직장인 2만4000원, 청소년·대학생 1만8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65세 이상은 1만5000원이다.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 복합화학사고 민‧관‧군 합동훈련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은 대규모 지진·화재·화학 복합사고를 가정한 민‧관‧군 합동훈련을 5월 28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엘지(LG)디스플레이(주) 파주사업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2019년도 을지태극연습 중 국가위기 대응연습의 하나로 실시하는 것으로 을지태극연습(5월 27~30일)은 기존 을지연습과 태극연습을 결합하여 올해 새롭게 실시되는 포괄안보개념의 정부연습본보기(모델)로서, 1부 연습은 대규모 복합재난상황에 대처하는 ‘국가위기 대응연습’, 2부 연습은 ‘전시대비연습’으로 나누어서 시행된다. 훈련상황은 국가위기 대응연습에 따라 전국적으로 진도 6.9의 강진이 발생한 상황에서, 그 여파로 엘지디스플레이(주) 파주사업장 내부에서 실란가스가 누출·폭발하여 인근에 있던 불산 탱크로리도 파손 및 화재가 발생하여 불산 가스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 전반기 상황은 화학사고 전문 대응팀이 실란과 불산으로 오염된 현장에서 화재 진압 및 부상자 구조 등을 진행하고 오염물질 확산범위를 확인하여 지역주민을 대피시킨 후 유출된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과정까지다. 훈련 후반기 상황은 유출된 화학물질이 제거된 후

인천시, 교통취약계층 어린이 위한 투명우산 16,000개 제작․배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교통취약계층인 어린이를 위한 투명우산 16,000개를 위험한 빗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제작·배부한다고 전했다. 비가 오게 되면 운전자의 시야가 감소하고 보행자의 주의력이 떨어지게 되는 등 어린이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인천시는 이러한 사고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관내 어린이 15,000여명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용 투명우산을 배부했으며, 올해는 16,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투명우산을 배부할 계획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시청을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교통안전담당 경찰로부터 교통안전 교육을 받은 후 투명우산을 배부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각 급 학교에서 관할 경찰서로 교통안전 교육을 신청하는 초등학교 1학년에게 교통안전담당 경찰관이 각 학교를 방문하여 교통안전교육 실시한 후 투명우산을 배부한다. 교통안전교육의 주요 내용은 모형 횡단보도를 활용한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보행안전 노래, 비오는 날 시야 확보를 위해 반드시 투명우산 사용 등으로 경찰청 교통안전교육 전담 강사가 어린이가 반드시 알아야할 사항을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

LG생활건강, 저자극 클렌징·각질케어 솔루션 ‘닥터벨머 아미노클리어’ 출시
[환경포커스] LG생활건강이 아미노산 및 유래 성분을 함유한 저자극 클렌징 라인 ‘닥터벨머 아미노클리어’의 제품 5종을 출시했다. 닥터벨머는 LG생활건강 더마 연구팀의 기술력이 담긴 저자극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저자극 클렌징과 각질케어를 위한 아미노클리어 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클렌징 라인업을 완성했다. 그중 ‘닥터벨머 아미노클리어 클렌징 폼’, ‘닥터벨머 아미노클리어 클렌징 워터’, ‘닥터벨머 아미노클리어 필링 패드’는 세린, 알란토인, 판테놀을 함유해 피부 턴 오버 케어 및 최적의 피부 컨디션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닥터벨머 아미노클리어 클렌징 폼은 미세먼지 모사체 세정 평가를 완료한 제품으로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클렌징할 수 있다. 여드름성 피부를 위한 ‘닥터벨머 아미노클리어 아크네 클렌징 폼’과 ‘닥터벨머 아미노클리어 아크네 버블 폼’은 모공 딥 클렌징 및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한편 닥터벨머 아미노클리어 라인을 포함한 닥터벨머 전 제품은 전국 더페이스샵, 네이처컬렉션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제품정보 닥터벨머 아미노클리어 클렌징 폼(150ml, 1만2000원) 닥터벨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