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오피니언/인물

3‧1운동 100주년 기념 국회 미선나무 군락지 조성 행사 개최

박완주 대표의원,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 기대”“식물주권강화 위해 노력”

[환경포커스=국회] 박완주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나무심는사람들’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함께 지난 27일 국회도서관 뒤편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국회 미선나무 군락지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흰색 개나리’형상의 미선나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이다. 하지만 3‧1 만세운동이 열렸던 1919년 그 해, 일본인 학자 나카이에 의해 학계에 최초로 보고되었고 우치와노키, 부채나무라는 일본 이름으로 먼저 불린 바 있다.

이날 열린 기념식수는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인 ‘미선나무’를 국회가 식재함으로써, 식물주권 강화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과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국회도서관 뒤편에 마련된 군락지는 미선나무의 열매를 모티브로 하여 하트를 닮은 부채 모양으로 조성됐으며 충북 괴산에서 25년 이상 자란 미선나무 두 그루를 포함하여 7년 이상 수령의 미선나무 100그루가 식재됐다.

 

기념식수는 <나무심는사람들> 소속 의원을 비롯하여 김재현 산림청장, 이유미 국립수목원장,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 그리고‘미선’이라는 이름을 가진 일반인 3명도 함께 참여했다.

 

<나무심는사람들>의 박완주 대표의원은 “우리나라 산야의 식물들은 우리들과 모든 시련과 성장을 함께 해왔다”면서 “100년 전 미선나무는 나라 잃은 슬픔 속에서 일본어로 먼저 불리었지만, 앞으로의 100년은 우리 손으로 보전하고 가치를 발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국회의원 연구단체 <나무심는사람들>이 앞장서 보다 많은 국민이 국내 특산식물을 보전하는 것은 물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방면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에는 미선나무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더불어 나무 가꾸기 문화 확산을 위한 <미선나무 묘목 나눔 캠페인>이 국회 숲속도서관에서 개최되었으며 국회 직원과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미선나무 묘목 500그루가 무료로 나눠졌다.

 

오후 2시부터는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우리나라 특산식물의 현황과 향후 보전 전략 및 산업적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하는 <미선나무 100년을 통해 본 우리나라 특산식물>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박완주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참여하는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나무심는 사람들’은 지구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연구책임의원으로는 이원욱 의원, 그리고 소속 의원으로는 김경협, 김규환, 김도읍, 김재원, 김철민, 백혜련, 송갑석, 심기준, 위성곤, 이재정, 임종성, 전현희 의원이 소속되어 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종합뉴스

더보기
신분증 확인 모습 CCTV 찍혔다면…청소년 술 판매 행정처분 구제
[환경포커스] 앞으로 청소년에 속아 술을 판매한 경우 영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이행한 사실이 CCTV 등 영상정보나 진술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도 행정처분을 면제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정비하고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요건을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일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판매한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건의하는 등 애로를 호소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1차 위반 땐 영업정지 2개월에서 7일, 2차 땐 영업정지 3개월에서 1개월, 3차 땐 영업소 폐쇄에서 영업정지 2개월로 낮춘다. 또한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로 영업정지의 처분을 받은 경우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음식점 등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경우 현재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 등으로 영업자가 속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