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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다큐멘터리 ‘곰’, 필로그, 곰에게 배우다’ 방송하며 2년여의 대장정을 마무리

 

 

[환경포커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창사특집 UHD 다큐멘터리 ‘에필로그, 곰에게 배우다’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3.8%, 분당최고시청률 4.7%를 기록, 지난 주 수치를 유지하며 대단원을 마무리했다.




앞서 3주에 걸쳐 인간의 이기심에 고통 받고 있는 지구상 모든 곰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인간과 곰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 다큐멘터리 ‘곰’. 마지막 편인 ‘에필로그, 곰에게 배우다’에서는 곰의 땅으로 들어갔던 지난 2년의 험난한 제작 과정이 전격 공개됐다.




곰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갔던 시간은 고난과 역경이 가득했다. 2년 동안 세계 13개 지역을 다니며 이동한 거리만 해도 9만km. 빠듯한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제작진이 장시간 운전을 하며 자동차도 버티지 못 하는 험난한 산길을 다니기도 했다. 낙석에 타이어가 구멍 나고, 진흙과 자갈밭에 바퀴가 빠지는 것도 수차례. 그나마 차로 이동할 수 있으면 다행이었다. 눈보라가 몰아쳐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시베리아 벌판에서는 마땅한 이동수단조차 없어 짐 썰매에 올라타야 하기도.




험난한 촬영 과정과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에 체력적 한계에 도달하기도 했지만, 열정만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악천후에도 촬영을 포기하지 않고, 힘들게 촬영한 영상이 담긴 메모리를 찾아오기 위해 곰이 가득한 숲 속을 4시간 동안 헤매기도 했다. 매순간 난관이 찾아오는 고된 여정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웃음. 촬영 현장의 고단함을 이겨낼 수 있었던 웃음 가득한 제작진들의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작년 12월 3일, 프롤로그 방송 이후 연일 화제를 모으며 호평 받아온 MBC 창사특집 UHD 다큐멘터리 ‘곰’. 곰과 인간이 공존해야 되는 진정한 의미를 모색하고, 기후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MBC표 명품 자연환경 다큐멘터리의 명맥을 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2년여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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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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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확인 모습 CCTV 찍혔다면…청소년 술 판매 행정처분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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