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20일 앞으로 다가온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을 위하여 10.22(금) 메리어트 호텔에서 화학산업계 CEO를 만나 조찬간담회를 갖고 세계인이 부러워할 안전한 G20 정상회의를 위해 함께 힘을 합하자고 요청하였다.
이 회의는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회장 겸 코오롱인더스트리(주) 대표이사 한준수, 한국화학산업연합회 회장 허원준, 호남석유화학(주) 대표이사 정범식, (주)엘지화학 조석제 사장 등 국내 주요 화학산업계 CEO 20명이 참석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화학테러 주관부처인 환경부는 그동안 안전한 G20 정상회의를 위해 화학사고·테러 개연성이 높은 화학물질 취급업체를 단계적으로 점검하고, 사고대비물질을 추가 지정하는 등 화학테러·사고 대응 업무를 추진하여 왔음을 소개하고, 그간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업체 지도단속 등 불편을 묵묵히 감내하고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준 화학산업계에 깊은 감사를 표명했다.
아울러, 유럽연합 REACH※ 시행 이후로 우리나라 주요 교역국인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도 자국 국민건강 보호 및 산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화학물질 규제 강화 움직임이 있음을 소개하고, 환경부, 지경부, 중기청 합동 REACH 대응 공동추진단을 운영·산업체에 대한 맞춤식 지원 서비스를 통해 사전등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 처럼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노력한다면 무역장벽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하였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화학산업계 CEO들이 G20 정상회의를 위한 정부의 노력 및 국제 화학물질 규제동향 등을 체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향후 환경부와 화학산업계간의 의사소통이 더욱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