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영락공원 공설묘지에서 시설공단·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120여 명과 플라스틱 조화 수거

  • 등록 2025.02.05 08:46:28
크게보기

1.16. 13:00 부산영락공원 공원묘지에서 시설공단, 노인일자리 등 120여 명과 함께 플라스틱 조화 수거·폐기
▲공설장사시설 인근 현수막 ▲반상회보 및 소식지 등 통해 플라스틱 조화 반입금지에 대해 지속 홍보할 예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1월 16일 오후 1시 부산영락공원 공설묘지에서 시설공단,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120여 명과 함께 플라스틱 조화를 수거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화 수거는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공설장사시설 내 플라스틱조화 반입금지에 따른 조치로,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근절」 업무협약 체결(’23.6), 「UN 플라스틱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 개최(’24.12.)에 따른 플라스틱 사용 저감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설공단,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자원봉사자와 함께 약 5.1톤의 플라스틱 조화를 수거했으며, 이번에 약 2톤의 조화를 수거해 공설공원묘지에 설치된 총 7.1톤가량의 플라스틱 조화를 전량 수거했다.

 

다가오는 설 연휴 전 공설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를 전량 수거함으로써, 이용객들이 생화 등을 사용해 플라스틱 조화 근절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설 연휴 기간 공설장사시설 내 플라스틱 조화근절 점검(모니터링)을 실시해 플라스틱 조화 근절 효과를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 공설장사시설 내 이용객이 다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설장사시설 인근 현수막 ▲반상회보 및 소식지 ▲시 누리집 주요시책 메뉴(www.busan.go.kr/ghbplan2025)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올해부터 공설장사시설 내 플라스틱 조화가 반입 금지됨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공설장사시설 내 이용객들이 헌화 시 생화, 말린꽃(드라이플라워) 등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장사시설 인근 상인, 화훼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공설장사시설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금지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을 줄이고, 친환경 추모문화가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다소 불편하고 번거로우시더라도 미세플라스틱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공설장사시설 이용객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인균 기자 e-focus@naver.com
Copyright @2009 ecofocus.co.kr Corp. All rights reserved.

제 호 : 환경포커스 | 등록번호 : 서울 라10845| 등록/발행일 : 2005년 11월 1일 | 발행처 : 환경포커스 | 발행・편집인 : 신미령 제 호 : 환경포커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5319 | 등록/발행일 : 2018년 07월 25일 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 : 신미령 | 기사배열책임자 : 신미령 | 제보메일 : e-focus@naver.com. 주 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53길21,B-502호(서초동) | 대표전화 : 02-2058-2258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환경포커스는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