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감>수돗물로 번 돈 노후수도관 교체 사용해야

  • 등록 2011.09.22 11: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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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수도관 교체비용은 2조 22억원 소요

노후주기가 지난 수도관이 전국 415㎞

 

22일 국토해양부 차명진 의원(경기부천소사)은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수도요금을 낸 주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노후수도관 교체를 시급히 추진하고 관련 예산을 증액할 것을 수자원공사에 요구했다.

 

수자원공사가 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2010년 수도매출 사업비는 총 2조3,298억원이며, 이 중 5%에 해당하는 1,111억원만이 노후수도관 교체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돗물 구매자인 국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마실 권리를 수자원공사가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수돗물 불신으로 인한 사회적비용이 향후 20년간 4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수자원공사는 업무현황 자료를 통해 향후 20년간 노후수도관 교체에 필요한 비용을 2조 22억원으로 예측해, 노후수도관 교체의 시급성을 확인시켜주었다.

 

차명진 의원 2008년 환경부 조사결과에서 나타는 ‘전 국민의 1.4%만 수돗물을 직접 음용’함을 강조하며, 국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노후수도관의 교체를 시급히 추진할 것을 수자원공사에 재차 요구했다.

관리자 기자 ecomr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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