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감 착수
19일부터 10월7일까지 20일간 감사
2011년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성순)의 국정감사가 19일 피감기관 환경부를 첫 시작으로 20일간 국감 일정에 들어갔다.
19일 오전 과천정부청사내 환경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국감은 김성순환노위원장과 유영숙 장관을 비롯한 14명의 소속 의원과 본부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영숙 장관은 보고를 통해“저탄소 녹색성장 실현과 4대강 살리기의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환경 기초시설을 확립하고, 국내 정수장의 보완 보강사업 등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이번 국정감사를 거쳐 환경부의 발전적인 정책대안을 모색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인류의 생존발전을 위해 동참,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가 성장과 환경의 균형발전을 확보하고 '공생발전'을 수반한 경제와 환경의 현세대와 미래세대의 위기극복에 따른 지속가능한 녹색발전을 골자로 전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를 토대로 '주요 환경부 정책 업무'를 기조로 향후 전략을 제시했다.
글로벌 핫이슈로 떠오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유 장관은 UN과의 공동대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구체적 사안은 온실가스 감축을 꾸준히 실천하고, 녹색생활 지원에 이어 사업장의 목표관리제 등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