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로 만든 ‘최첨단 정수장’ 시대 개막

  • 등록 2011.04.24 12: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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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정수장 국산 최첨단 막여과 정수장 준공

환경부(장관 이만의)Eco-STAR Projec 수처리 선진화사업단(단장 남궁 은)에서 개발한 국산 막여과 고도정수 처리시설(5/)을 영등포 정수센터에 설치한 후 동 시설의 운영에 대한 협약서(MOU)를 지난 425일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체결했다.

 

이 시설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정수처리용 분리막(PVDF 재질)과 이를 구성하는 모듈을 시스템화 한 것으로 "원천기술 개발에서 상용화"라는 국가 R&D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국내에서 최초 개발된 막 여과 고도정수처리 공정은 해외 선진기술과 동등한 수준의 기술로써, 분리막/모듈은 내구성내화학성이 뛰어난 재질(PVDF)로 제작되었으며, 까다로운 미국과 일본의 기술 인증을 받아 향후 외국 기술과 충분히 경쟁할 수 전망이다.

이번 국산 막여과 정수처리 시스템은 원수 수질의 변동에도 탁질, 조류, 병원성 미생물을 완벽히 제거할 수 있으며, 응집지와 침전지 축소를 통한 소요부지 절감이 가능하다.

 

한편, 기존 정수처리 공정 대비 응집제 사용량을 60% 이상 절감하여 슬러지 발생량 및 유지관리비를 축소하였으며, 회수율을 99% 이상 달성하는 등 친환경적 요소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환경부 이만의 장관은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 전략기반 강화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및 우수기술 보급 확대 등 물산업 육선전략을 수립·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전략에 따르면 고도 물처리 분야 기술력 확보와 전 세계적으로 분리막을 이용한 정수처리 공정에 대한 관심과 기술보급이 증가하고 있어 지금까지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수도 및 고도물처리 분야에 대한 세계 일류 기술 개발을 위해 에코스마트 상수도('11'20, 1,200억원)’사업을 추진한다.

 

물관련 정책·제도를 통한 기술 상용화와 운영 효율화를 위해 상수도 운영체계 개편과 민간기업에 대한 상·하수도 사업 위탁을 통한 전문기업 육성기반 마련 및 물 재이용 등 연관산업 육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물산업 해외진출 전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법적 근거 마련 및 물산업 해외진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협력 네크워크 및 우수기술 보급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 ecomr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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