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물사랑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2011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3월 22일 15:00부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국무총리, 환경부 장관, 국토해양부 차관과 민간단체, 학계 등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 행사메시지는 녹색성장 선포 4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써 ‘건강한 물, 녹색강국의 원천(Healthy Water, Green Korea)’을 선정하였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날 치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필요성과 물산업육성 방안 등을 소개하고 물 절약 및 물 사랑 실천에 온 국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무총리,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내빈은 “건강한 물을 만드는 것이 바로 녹색강국 대한민국의 원천”이라는 의지를 천명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방환경청은 특별히 3월 한 달을 세계 물의 날 행사기간으로 정하여, 자체 기념식, 물 관련 학술세미나, 하천정화 활동, 물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홍보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예로 3.21 서울 무역전시컨벤션 센터(SETEC : Seoul Trade Exhibition & Convention)에서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4대강 수질관리와 보전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되고, 경남에서는 3.22∼27까지 ‘2011 경남 물 엑스포‘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이와 함께 경남물포럼이 ’수돗물포럼 등 6개 분야‘로 개최된다.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동부엔지니어링 박정림 전무이사가 국민훈장을, 서울대학교 이강근 교수가 근정포장을 수여받는 등 물 관리에 공헌이 큰 민간인과 공무원 등 16명이 정부포상을 수여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