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압수물자원화사업 수입의 일부인 2억원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활용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사)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30일 협약을 30일 이미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환경공단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재원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사)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지원금을 범죄피해자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에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환경공단은 2007년 3월부터 압수물자원화사업을 시작해 검․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압수한 사행성게임기, 유사석유제품 등을 공단의 인력 및 시설 인프라를 활용, 자원화하여 수입을 창출해왔으며, 사업이 안정화됨에 따라 처음으로 수입의 일부를 기부하게 되었다.
한국환경공단은 압수물의 자원화 수입을 범죄피해자 구조 및 지원에 활용하여 ‘환원’의 의미를 정확히 실천한 사업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자 보호에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